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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민호, 금한령마저 뚫었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7-04-05 02:01 게재일 2017-04-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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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 `DMZ`, 중국에 판매
배우 이민호(30)가 또 한 번 한류스타로서의 힘을 입증했다.

4일 MBC에 따르면 이민호가 재능기부로 내레이터를 맡은 TV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가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 판매됐다. 국내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도 뚫은 것이다.

`아이치이`에는 이미 5분 분량의 예고편이 공개됐고 지난 3일 국내에서 방송된 프롤로그를 포함해 오는 6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방송될 본편 3부작까지 총 4편도 차례로 유료 회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호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 프리젠터로 데뷔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도 찾아오고, 쌀 화환을 보내는 등 관심이 높았다.

전날 전파를 탄 프롤로그에서는 이민호가 비무장지대(DMZ)에 입성해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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