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광TNR 장두대 대표이사는 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지역 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두대 대표이사는 운수업 특성에 맞게 트럭용 친환경 자동덮개를 개발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계기됐다는 평가다.
장 대표가 개발한 친환경 자동덮개는 도로운행 중에 낙하물로 인한 인명과 차량의 위험요소 해결은 물론 분진방지, 적재함 누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이 장치는 순수한 국산 부품으로 제작·가공할 수 있어 원가 절감 및 수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자동덮개는 환경부 고시로 지난 1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폐기물 운송차량의 밀폐형 덮개에도 적용되고 있다.
장 대표는 (주)대광TNR을 설립 후 28여년 동안 (주)한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트럭용 친환경 자동덮개를 고안해 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