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우편수지 적자 해소를 통해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유지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우편 요금을 조정키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조치로 최저 우편요금인 `규격봉투에 담긴 5g 이하 국내 통상우편물 요금`이 270원에서 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실제 편지는 `5g 초과 30g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히 부치는 규격봉투 편지의 우편 요금은 종전보다 30원 오른 33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또 국제통상 우편요금 중 항공서간, 항공엽서, 선편엽서의 요금을 30원씩 인상하고, 그 외 국제통상 우편물은 요금을 6% 인상하되 중량별·지역별 차등요금체계에 따라 자리수를 조정키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