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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등 공공장소서 휴대폰 훔친 30대 남성 구속

전재용기자
등록일 2017-03-14 02:01 게재일 2017-03-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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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공공장소에서 상습적으로 휴대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께 동구 일대 호프집 화장실과 노상에서 습득한 시가 130만원 상당의 휴대폰 2대를 가로챘다.

이어 지난달 23일 오전 9시 50분께 동구의 한 찜질방에서 B씨(24)가 잠든 틈을 타 옆에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모두 230만원 상당의 휴대폰 3대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직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난해 훔친 휴대폰 2대는 회수했으며 B씨 휴대폰은 인터넷으로 처분하려다 되려 사기를 당해 돈도 못 받고 물품을 넘긴 상태다”고 전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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