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급식 지원` 8억 투입

예천군, 심의위원회 회의

【예천】 2017년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회의가 지난 6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위원회는 서문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부모, 영양교사, 농업인,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여해 예천군 학교급식 3개사업 8억원의 예산 집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우선 예천군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자체예산으로 6천만원을 증액한 2억9천만원을 책정, 예천군 전체 학생들의(유·초·중·고) 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1인당 1식 기준으로 유치원 490원, 초등 410원, 중등 490원, 고등 590원이며 예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공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초·중학교 농식품지원사업은 운영비를 제외한 식품구입비 4억8천만원을 학교로 현금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초등 1천680원, 중등 1천960원으로 지자체 70%, 교육청 30%를 부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8천200만원의 예산으로 병설유치원 3개원과 단설유치원 2개원 187명에게 식품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1인당 2천300원의 단가로 현금지원되고 나머지 유치원 급식에 대해서는 예천교육지원청에서 부담한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