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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인성 감염병·식품매개질환 요주의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3-07 02:01 게재일 2017-03-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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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식중독 신고 증가
【안동】 안동시보건소가 봄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 매개 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동시보건소는 음식물 섭취로 인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신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안동시의 한 음식점에서 단체로 식사를 한 17명과 같은 날 의성에 거주하는 노인 10명이 회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이에 보건소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물이나 오래 보관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식품은 섭취를 자제할 것과 야외 활동 시 김밥 등 음식물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4시간 이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빗물로 인해 물 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간이상수도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마시는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마시는 물 또는 음식물로 인한 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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