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 60명으로 구성된 스키 훈련단은 울릉산악구조대원 10여 명과 함께 지난 19일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후 용평스키장에 도착했다. 이들을 지도한 스키 강사들은 “울릉도 어린이들은 육지 어린이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며 “눈에 적응이 빨라 쉽게 스키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키 캠프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혼자 스키를 능숙하게 탈 수 있도록 훈련을 하게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