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목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울릉도 유·도선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2차로 진행되며 1차(2월20일~3월5일)에는 행정지도를 통한 사업자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차는 고위험 유·도선 3~4척을 선정해 민·관 합동 점검(3월6일~3월26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합동점검 시 선박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유지관리체계 현황 등 비구조 분야도 진단해 예방 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 사회 분야별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해나가는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주도의 안전진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