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안동시 옥야동의 한 사무실에서 속칭 `훌라`를 한 혐의(도박)로 안동시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56)와 6급 B씨(60), 지역 건설업자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 동안 시내 모 사무실에서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수십 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해 현금 180여만 원과 카드 등을 압수했다.
안동/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