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회사동료 폭행 살해 20대 몽골인 입건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7-02-13 02:01 게재일 2017-02-13 4면
스크랩버튼
영덕경찰서는 12일 말다툼끝에 회사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몽골 출신 근로자 A씨(26)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 H회사 인근에서 회사 동료 B씨(61·대구시 거주)와 시비를 벌이던 중 때려 숨지게 한 혐의이다.

경찰은 “근로자 두 명이 심하게 다툰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회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을 수색한 끝에 회사에서 300여m 떨어진 야산에서 B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A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