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인 데이즈(DAIZ)는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와 미니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X 디즈니` 시리즈 28종을 봄 신상품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콜라보레이션)했던 데이즈는 이번엔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을 콘셉트로 성인복에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했다.
이마트는 어른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전통 있는 미키와 미니를 선택했다.
최근 `키덜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한 의류 인기 분위기에 동참한 것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디즈니 캐릭터를 더한 맨투맨 시리즈와 베이식 티셔츠 등이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주요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