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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영혼에 대해 생각해 봤는가?

등록일 2017-02-02 02:01 게재일 2017-02-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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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수목사·포항산호교회
그대는 한 번 멈춰 서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인생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나는 여기에 있고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내 생명은 언제 끝날지. 아마도 그대는 목표 지점에 이르려고 고군분투 하느라 바빴으리라.

그대에게 가만히 물어봐도 되겠는가? 그대의 영혼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지를.

그대는 가장 높은 문에 다다를지도 모른다. 또한 그대의 꿈은 모두 실현될지도 모른다. 부와 명성이 그대의 몫이 되고 성공이 그대 위에서 빛날지도 모른다.

그대의 모든 벗들은 그대를 칭송하고 노래하고, 어떤 걱정도 그대를 사로잡지 못하게 될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참으로 위대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대의 영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가?

그대의 날이 계수되고 있음을 잊지 말라. 그대는 비록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 모두의 가엾은 운명처럼 그대도 언젠가는 잠깐 빛나다가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

그리하여 그대의 성공과 명성과 영광은 울리는 종만도 못한 것이 되리라.

그대에게 한 가지 물어봐도 괜찮겠는가? 그대의 영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지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오늘 조금만 여유를 내 보는 게 어떻겠는가?

그대의 인생행로에서 죄를 용서받는 기쁨보다 그대가 완전하게 지음 받았음을 아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구세주 그리스도를 대신해 묻겠다.

그대는 그대의 영혼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유리창은 깨뜨릴 수는 있지만 붙일 수는 없다.

컵의 물은 엎지를 수는 있지만 다시 담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다.

인간은 타락하고 미끄러질 수는 있으나 스스로 회복하거나 제자리로 돌아올 수는 없다.

착하게 사는 것, 도덕, 윤리, 철학, 수양, 과학으로 인간은 회복해 보려고 발버둥치지만 다 헛된 것들이다.

그러나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한 즉시 영원한 멸망에서 건지시고자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오랜 역사 동안 차분히 진행했다.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다가 인간은 구원받지 못한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설경에 등산을 하다가 인간은 구원받지 못한다.

감동적인 문학 작품을 읽다가 인간은 구원받지 못한다. 맛있는 요리를 먹다가 인간은 구원 받지 못한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다시 회복시키고 구원하시고자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을 구속할 대속물로 이 땅에 보내 주셨다. 당신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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