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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통 크게 `23억` 지역사랑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1-24 02:01 게재일 2017-0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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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구매 결정<BR>직원들 포상금 대신 지급

포스코가 포항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3일 포항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가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 23억원 어치를 구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이날 오후 4시 포항시청에서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규장 외주파트너사협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 상품권 구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6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협회는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 활성화 노력에 발맞춰 총 23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한다는 것. 이번 상품권은 2016년 한 해 동안 무재해·신기록 달성, QSS+ 활성화 등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포상금을 대신해 지급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전 직원들이 볼 수 있는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및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자료를 게시해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특화된 상품권이 발매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외주파트너사협회와 함께 구매에 나섰다”며 “이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내 소비가 촉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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