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총 2천600만원 보조
울릉군은 전기차 구매 시 환경부 지원금 1천400만원에 더해 경북도·울릉군 지원금 1천200만원까지 총 2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울릉군을 비롯해 지난해 31곳에서 올해 70곳이 추가된 101곳으로 늘었다.
이들 지자체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1천400만원, 지방비 300만~1천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이중 울릉군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다.
즉, 울릉군에서 개인이 전기차를 사게 되면 1천400만원(아이오닉 기본사양 기준·취득세 제외)이면 가능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주민들에게 과감하게 지원해 깨끗한 울릉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