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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첫 울릉도 입도 환영합니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7-01-03 02:01 게재일 2017-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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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새해 첫 관광객 맞이 행사<BR>손태익·해리슨씨에 꽃다발 전달

【울릉】 신비의 섬 울릉도를 2017년 정유년 1월 1일 첫 번째로 입도한 내외국인 관광객 환영행사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렸다.

울릉군은 1일 포항~울릉도 저동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 편으로 첫 번째 입도한 관광객 내국인 손태익(51·울산광역시)씨와 외국인 해리슨(Harrison·24·호주)씨에게 환영 꽃다발과 특산품을 증정했다. <사진> 손씨는 “새해 첫날 예상치도 못한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며 “올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자연이 아름다운 웰빙 섬 울릉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관광객 및 가족들에게는 울릉도 관광 전 일정 동안 울릉군에서 관리하는 주요 관광지 및 관광시설물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오후 5시 저동항에 입항하는 여객선터미널에 직접 나가 이들을 환영하고 올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아줄 것을 염원했다.

최 군수는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기운으로 5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신호탄을 올렸다는 의미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 찬란한 첫해를 품은 독도와 울릉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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