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당·책바위 등 소원성취 바라는 관광객들 발길 이어져<BR>1월 14일부터 17일간 겨울여행주간 지정 대박 할인행사도
【문경】 문경시가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소망기원 및 겨울여행주간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100선 1위,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지인 문경새재에는 성황당과 책바위가 있어 소원성취를 바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이다.
문경새재 성황당은 사적 제147호인 주흘관 성벽에 위치해 영험이 뛰어난 성황당 여신이 지키고 있으며, 조선시대 명신인 최명길이 문경새재를 넘으면서 성황당 여신이 나타나 장차 나라에 큰 병란이 닥칠 때 청나라와 화친해 나라를 보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현재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들이 소원지를 적어 소망을 기원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문경새재 옛길 제3관문 아래에 위치한 책바위는 입시철에 자녀의 합격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울러, 문경시는 1월 14일부터 1월 30일까지 17일동안 겨울여행주간으로 지정해 관광시설 대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정통 와인 샴페인 제조 기술을 오미자에 접목한 문경오미나라, 문경짚라인, 옛길박물관, 석탄박물관, 불정자연휴양림, 국민여가캠핑장, 문경철로자전거, 문경관광사격장 등이 참여한다.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 참여업체를 확인하고 쿠폰을 출력하거나 모바일로 쿠폰을 저장해도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좋은 소식을 듣는 문경에서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정유년 새해의 소망을 빌어 보길 바란다”며 “매력있는 문경 겨울체험관광지에 꼭 들르시고 가족들과 함께 올 한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기원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