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블렌더 육성안 발표<BR>英 유학비·체재비 등 지원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발표한 코리안 위스키<사진>개발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스터블렌더는 다양한 풍미와 개성을 지닌 위스키원액을 블렌딩해 소비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위스키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위스키 업계의 핵심 인재다. 이들은 수백 종에 달하는 향과 미묘한 맛을 구분하고 위스키 원액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세계적으로도 희소성 있는 직업이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의 육성을 위해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과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진 2명의 학생을 선발해 유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해 세계적인 마스터블랜더들을 배출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대중화, 코리안 위스키 개발 등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1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0% 증가하는 등 나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2030세대를 타겟으로 런칭한 35도 위스키 브랜드 `팬텀` 역시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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