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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계란 판매 `1인 1판`으로 제한 가격 6% 추가 인상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6-12-22 02:01 게재일 2016-1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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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도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지만 롯데마트가 행복생생란(30알)이란 특정 품목에 한해 판매를 제한한 것과 달리, 이마트는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계란 상품의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기로 해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 점포에서의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는 한편 22일부터는 계란 판매가도 평균 6%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기존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에 6천580원이던 계란 소비자가는 6천980원으로 오른다.

이마트는 지난 8일 계란 판매가를 평균 5% 올린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추가로 4.8%를 올렸으며 이번에 또 6%를 올려 불과 2주일만에 계란값은 15.8%나 인상됐다.

홈플러스는 아직은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판매 제한을 하지 않고 않지만 롯데마트에 이어 이마트까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면서 소비자들이 홈플러스로 쏠릴 경우 판매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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