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여성단체회원 30여명은 최근 추운 겨울 밤바다에서 밤샘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민과 오징어를 손질하는 주민을 위해 울릉수협 저동어판장에서 떡국과 따뜻한 차를 대접했다.
이번 어민들의 작업현장 떡국 대접은 지난번 울릉해돋이 적십자 봉사회에 이어 두 번째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최월순 회장은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어민들이 모두 힘이 빼지고 지쳐 있지만 따뜻한 떡국으로 인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도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에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