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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20가구 태양광 설치 완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2-15 02:01 게재일 2016-12-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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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순항
▲ 울릉한마음회관이 태양광 설치로 10% 이상의 전력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김두한기자

【울릉】 울릉도를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완료돼 220가구가 태양광을 설치해 80%의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경북도와 함께 참여,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됐다. 울릉군 일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해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총 사업비 66억 원 중 75%인 50억 원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울릉한마음회관 옥상 등 울릉군 전역에 태양광 255곳, 태양열 88곳, 지열 16곳 총 359곳의 신재생에너지를 전략 보급하게 됐다.

이를 통해 태양광에서 1천266㎾/h의 전기, 태양열에서 827㎡의 온수, 지열에서 297㎾의 냉난방 전력을 생산한다. 경제적으로 연간 2억6천만 원의 에너지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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