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른 연탄값 쿠폰으로

바우처 사업 내년 4월까지 추진

【문경】 문경시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만큼을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2016년연탄바우처 사업`을 오는 2017년 4월까지 추진한다.

연탄바우처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이 대상이며, 이 중 연탄보일러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문경시에서는 지난해 2천397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1차 신청자 2천418가구에 연탄쿠폰을 배부했고, 추가로 99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금은 지난해 16만9천원보다 28% 증가한 23만5천원으로 쿠폰사용은 2017년 4월30일까지 가능하며, 연탄공장이나 판매점에 배달을 요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연탄쿠폰 민원센터 053-740-5711~5716으로 하면 된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