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현재 20만6천여명<bR>작년보다 2만7천여명 증가
【울릉】 지난 11월 말 기준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0만6천530명(728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8천601명(633회)보다 2만7천929명(15.6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여객선을 통해 독도 땅을 밟는 데 성공한 탐방객은 618회에 17만4천403명이며, 나머지 110회 3만2천127명은 선회만 했다. 또 기타(행정선, 헬기 등) 128회 4천4천80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도 땅을 밟은 탐방객은 전체 탐방객 중 81.58%로 나타나 지난해 66.24%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울릉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 날씨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여객선사도 독도에 접안이 어려울 때 가급적이면 출항을 하지 않는 등의 영향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독도에서 해물을 채취하고 독도기념품을 팔아 생활하는 김성도·김신열 씨 부부도 겨울철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때문에 철수를 완료했으며 내년 3월 초 다시 독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