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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내년 대형 국책사업 `만사형통`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2-06 02:01 게재일 2016-1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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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사업비 199억원 확보<bR>울릉항 2단계 개발비 투입도 순조

【울릉】 울릉군민 최대 숙원인 울릉공항, 울릉항, 울릉 섬 일주도로 등 대형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열린 울릉군의회 제222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울릉공항은 199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에 설계 완료 후 착공, 국토교통부 및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조기 발주와 100인승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울릉항 2단계 개발은 내년 1천834억원을 투입해 2019년 준공하고, 내년 6월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여객부두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섬목 구간 일주도로 유보구간에 대해서는 “1천213억원을 투입해 2018년 준공하고 내년에 일부개통한다. 제2공사는 504억원을 확보해 내년 3월에 착공, 도동임대주택은 피해를 조속히 해결해 2018년 준공하겠다”고 언급했다.

그 밖에도 최 군수는 복지행정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내년에는 전체 예산 10% 이상을 복지·보건 분야에 투자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맞춤형 복지 및 주민밀착형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사회복지 읍·면·동 허브화, 노인돌봄서비스 수혜대상 확대, 저소득층 생계급여 최대급여액 인상, 희망키움통장 등의 마련책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친환경, 고품질 특산품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강한 농어촌 조성, 세계인이 찾는 울릉도, 명품 관광산업 육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동해의 중심도시, 살기 좋은 경제 기반조성과 안전 울릉 건설에 노력하겠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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