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등 지역 치안 효자노릇
안동시에 따르면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연중 24시간 관제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영상정보를 유관기관에 수사 자료로 제공하는 등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방범용, 어린이안전, 도시공원, 재난재해, 주정차단속 및 초등학교 CCTV 1천540대를 연계·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영상 관제로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고한 실적은 지난해 165건에 이어 올해 10월 말까지 191건에 이른다. 또 영상정보통합센터와 안동경찰서간 협업을 통한 현행범 검거 실적은 지난해 차량털이 8건 및 자전거절도 1건, 올해 차량털이 3건 및 음주운전 1건 등 총 13건이다.
또 각종 사건·사고 수사를 위해 안동경찰서 등에 제공한 영상 열람 및 반출 현황은 지난해 496건, 올해 10월 말 기준 459건으로 총 955건을 제공해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동시는 내년에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사업에 약 10억원을 투입할 에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범죄발생 지수, 유동인구 지수 등 지역 특성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도출해 216곳에 연차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