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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행복교육` 머리 맞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2-01 02:01 게재일 2016-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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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청·전라남도 화순교육청 교육리더 교류 워크숍
▲ 화순교육지원청 방문단이 상주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활동을 참관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과 교육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이 최근 교육청 관계자, 교감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영·호남 교육리더 상호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화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한 이후 두 번째 개최한 영·호남 교류사업으로, 자유학기제 성공 정착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서로의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교육지원청 방문단은 상주초등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활동을 참관하고 농촌 소규모학교의 나아갈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등을 탐방하며 화순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운영에 활용할 콘텐츠를 찾아보기도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두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영·호남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키로 굳게 약속했다.

권오균 상주교육장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상주교육과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화순교육의 만남은 영·호남 학생 교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문화교류와 우수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체제 구축 등으로 상호 교육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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