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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1-24 02:01 게재일 2016-1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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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선별·유통·가공 한번에<BR>총 사업비 19억 투입<BR>저온창고·집하·선별장 등<BR>현대화시설 장비 갖춰<BR>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기대
▲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APC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섭)이 지난 22일 상주시 만산동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와 오이 공동선별을 목적으로 건립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면적 9천831㎡에 저온창고, 집하·선별·포장장 등 1천370㎡의 시설과 오이형상 선별기, 유통장비 등의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선별에서 유통·가공까지 일괄처리가 가능해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유통비용 절감 등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이 산지유통시설의 구심체 역할 수행과 함께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격화·상품화된 농산물의 유통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중섭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산지유통센터(APC)는 정부의 산지유통발전계획에 따라 공동선별처리를 통한 종합처리시설의 면모를 갖춘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조직화를 통해 유통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유통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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