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제적 재난안전대책 수립
시민안전시스템은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시 전체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해 해당 실·과·소와 읍·면·동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재난과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총괄 운영하며 재해주의보 발령, 관련부서 합동 24시간 지원체계 유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TV, 문자전송, SNS 등 홍보를 실시한다. 건설, 도시, 회계과는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사전점검과 강설 시 장비 및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상수도사업소는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및 검침 시 동파방지 조치 여부 점검과 상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친환경농업 및 유통축산과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보호 대책의 세부계획 수립부터 체계적 지원태세를 갖춘다.
또 한, 읍·면·동에서는 마을앰프,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과 단체별 SNS를 통한 재해대비 사전 홍보를 시행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시 방문, 상수도, 전기 등 고장 시 신속복구 긴급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시민들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