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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시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1-17 02:01 게재일 2016-1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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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아파트 대상 RFID 방식
▲ 주민들이 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체험하고 있다. /울릉군청 제공
【울릉】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이 울릉군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울릉군은 울릉읍 저동리 상록아파트(110세대)와 휴먼시아아파트(71세대)를 대상으로 RFID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실시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RFID방식은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자동으로 계량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관련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최근 상록아파트와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종량기기 사용방법 시연 등 주민설명회를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환경보호와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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