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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묵 휘호 전시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고자 열렸다.
전국에서 87점이 출품돼 일반부 대상에는 황해성 씨(爲國獻身軍人本分·사진), 중고등부 대상에는 상원고 성현주 학생(뜻있는 사나이 어찌 편히 잠들겠는가), 초등부 대상에는 동천초 황보주연 학생(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등 모두 33명이 수상했다.
이경규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 의사는 중국 뤼순감옥에서 유묵 200여 점을 남겼다. 안 의사의 필체는 기운과 생동감이 넘치며 유묵은 안 의사의 신앙과 나라 사랑, 동양평화의 염원을 담고 있어 안 의사 그 자체”라는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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