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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의원 “영재 발굴 교원 전문성 제고 시급”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11-09 02:01 게재일 2016-1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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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영재 발굴을 위한 교원 전문성 제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시의회 윤석준<사진>의원은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어영재교육원에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이 영어영재로 입학해 영재 교육에 의문이 든다”며 “실질적인 영재발굴을 위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매년 언급했던 영재교육의 영재가 누구이고 어떻게 선발하는지에 대해 시정된 점이 없다”면서 “실례로 경북대 영어영재교육원의 2016학년도 입학생 중 해외체류경험이 있는 학생이 전체 수강생 38명의 63%인 24명에 달하고 체류국가도 대부분 영어권 국가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영재발굴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는 담임 및 교과담당 교사의 전문성이 부족해 형식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필평가가 영재교육원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리더가 될 사람들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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