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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최순실 사건, 추호 의심없도록 수사해야”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11-04 02:01 게재일 2016-11-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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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필 임무에 최선” <BR>두번째 비서실장 소회도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최순실 사건에 대해 추후도 국민이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도 수사와 조사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분명한 것은 최순실 사건은 확실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두 번째로 비서실장을 하게 됐다. 감회가 깊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잘 일할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이 자리를 맡았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대단히 엄중한 시기이며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일부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불신이 팽배해있는 그런 사회적 상황”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바로 가고 이 어려운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회복하고 대통령을 모시는 데 있어서 민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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