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북중학교는 양혜선 교사를 강사로 지난 5월 16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학교 도서실에서 `생활 속 나만의 소품 만들기 퀼트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북중학교 퀼트 교실은 주민과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퀼트, 냅킨아트, 비누공예, 한지공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북면지역은 울릉도 안에서도 문화시설 및 문화 혜택이 소외된 지역으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주민 손성임(북면 천부리)씨는 “문화적인 취미 활동을 할 기회가 적어 저녁마다 TV 보는 것 이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즐겁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