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23억 투입 급수구역 확장
【안동】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오지마을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123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수도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이천동, 송현동 일부를 비롯해 와룡면 중가구리 등 7개리, 예안면 주진리 등 3개리, 풍산읍 오미리 등 2개리, 남선면 구미리 등 2개리, 서후면 이개리, 남후면 상아·하아리 지역이 대상이다. 10월 기준 현재 관로 72㎞, 가압장 1곳을 설치해 급수대상인 980가구 중 752가구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가구도 곧 사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과 북후면 옹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녹전면 원천리, 사천리, 갈현리, 매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관로 40㎞, 가압장 3곳, 배수지 3곳을 설치해 486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북후면 옹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북후면 옹천리, 두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52억원으로 관로 18㎞, 가압장 2곳, 배수지 2곳을 설치해 556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