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중사진촬영대회 성료
【울릉】 15개국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울릉도·독도 바닷속에서 개최된 국제초청 수중사진촬영대회가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촬영대회에는 국제부 30명, 국내부 26명이 참가했고 세부종목은 광각(비다이버), 광각(다이버), 접사, 물고기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고, 사진예술과 스포츠의 결합을 통해 울릉도·독도 연안의 수중세계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 이번 국제초청 수중대회에서 국제부 금상은 광각(다이버)부문 슬리 제이슨 폴(말레이시아), 광각부문 김기준(한국)씨, 물고기부문 브롤리에 요쉬(네덜란드), 접사부문은 구글리에모 시셀카에(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부 금상에는 광각(다이버) 정혜심 씨, 광각(비다이버)에는 이기상 씨, 물고기는 양충홍씨, 접사는 전용수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울릉도·독도 연안의 수중세계와 다양한 수중생물상을 차원 높은 예술작품과 생태자료로 축적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울릉군 제공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