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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3천만원 지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0-19 02:01 게재일 2016-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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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초·중·고 63명<BR>“나라 빛낼 인물되길” 당부
▲ 상주교육지원청이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최근 지원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으며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 매년 10월~12월 사이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중 63명(초 30명·중 18명·고 1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순택 동일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 받은 장학금을 단순한 금전으로 여기지 말고, 장학금의 참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달라”며 “부디 가슴속에 높고 넓은 뜻을 세워 지역과 우리나라를 빛낼 인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균 상주교육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조양 선생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더 강한 의지로 학업에 열중해 받은 장학금보다 더 많은 것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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