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8.8%로 `공항가는 길` 제쳐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전국 8.8%, 수도권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 1위는 SBS TV `질투의 화신`으로 전국 11.2%, 수도권 11.8%로 나타났으며, KBS 2TV `공항가는 길`은 전국 8.5%, 수도권 8.8%로 집계됐다.
`쇼핑왕 루이`는 보폭이 작긴 하지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고 있다.
5.6%에서 출발한 시청률은 꾸준히 올라 지난 6일 5회에서 8.4%까지 올랐고, 마침내 6회에서는 `공항가는 길`을 0.3%포인트 앞질러 꼴찌에서 벗어났다.
처음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이야기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꾸준히 그리고 있다.
현대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를 쇼핑과 연결지은 로맨틱 코미디인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과 남지현의 호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착하고 순한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