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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수확·건조로 최고쌀 생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0-13 02:01 게재일 2016-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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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으로 벼베기가 한창인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고품질의 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기수확과 건조온도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나 덜 여문쌀이 많아 밥맛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싸라기와 색택불량미가 늘어나 쌀 품질이 떨어지는데다 수발아 등과 야생동물의 피해도 늘어나게 된다.

벼베기 적기는 중만생종인 일품벼 같은 경우는 출수후 58일께(10월중순)가 적당하고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해 벼 알 손실도 줄여야 한다.

수확한 즉시 알맞은 온도에서 말려 저장해야 하는데 고온을 피하고 도정할 벼나 수매할 벼는 45℃ 정도, 종자용 벼는 40℃에서 서서히 말린다.

특히 금간 쌀이나 싸라기는 고온에 의해 단백질이 응고되고 전분이 노화돼 밥을 지었을 때 끈기가 없고 밥맛이 떨어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벼를 제때 수확하고 잘 말려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때 소비자의 입맛도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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