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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중장년층서 인기

연합뉴스
등록일 2016-10-12 02:01 게재일 2016-10-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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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주연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11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이달 6일 극장에 내걸린 `죽여주는 여자`는 개봉 4일 만인 10일 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 영화는 중장년층 관객들을 중심으로 관람 열풍이 일고 있다.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달 6~9일 `죽여주는 여자`를 관람한 고객의 연령층은 CGV 관객 기준으로 40~49세는 20.8%, 50~59세 19.6%로 40~50대가 전체의 40.4%를 차지했다.

60세 이상도 11.8%로 조사돼 관객 10명 중 1명꼴로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27.5%, 30대는 19.9%였다.

CGV아트하우스 관계자는 “통상 영화가 개봉하면 20~30대 관객이 주 관람층을 이루는 것과 달리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초반부터 극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수라`의 경우 개봉 초기 20~30대 관객이 80% 가까이 차지했었다.

관객들의 평가도 좋은 평이다. `죽여주는 여자`는 관객 평가인 CJ CGV `골든 에그 지수`(Golden Egg) 99%를 기록 중이다.

이재용 감독의 신작 `죽여주는 여자`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를 중심으로 노인의 성과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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