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계층에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북구보건소, 기북면 주민 대상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기북면 율산2리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의사 등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포항의료원 진료팀이 직접 찾아가 진료부터 처방까지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동종합병원으로 불리는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 취약계층에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