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제초청 수중사진촬영대회<BR>15개국 60여명 사진작가 참여
【울릉】 울릉도·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촬영대회가 오늘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30여 명의 해외 유명 수중사진 작가들이 참여해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소개하게 된다.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시상식까지 5일간 울릉도, 독도 수중에서 펼쳐질 대회에는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스웨덴, 스위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30명이 참가한다.
또 국내에서도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수중을 촬영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사)한국수중과학회가 수십 년간 학술연구를 통해 밝혀낸 울릉도, 독도 연안의 수중세계(생태지도)와 다양한 수중생물상을 수중 사진예술을 통해 예술작품과 생태자료로 축적하게 된다.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한체육회, 세계수중연맹이 함께 후원하며, (사)대한수중·핀수영협회, 한국수중과학회가 주관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