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4t 수출실적 거둬<bR>진한 향·탁월한 맛에 인기
【상주】 진한 향과 맛이 탁월한 상주포도가 캐나다 시장을 빠르게 정복해 가고 있다. 상주시는 2015년 캐나다 포도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올해까지 38.4t(11만불 상당) 수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경상북도(FTA농식품유통대책단)의 관심있는 지원과 경북통상의 캐나다시장 진출에 대한 꾸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타지역 포도가 주류를 이뤄 왔던 캐나다 시장에 대해 최고의 포도를 생산 공급하고자 하는 서상주 농협 캐나다 포도수출단지의 끈질긴 품질관리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서상주농협은 지난해 미국, 호주, 중국 등 8개국에 232t 70만불 정도의 포도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9개국에 50만불 정도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서상주농협포도수출단지는 생산단계부터 출하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기 위해 농가교육, 선진농업 견학 등 단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포도가 세계 속으로 꾸준히 수출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와 연계한 홍보판촉은 물론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