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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도의 달 맞아 풍성한 행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0-06 02:01 게재일 2016-10-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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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대한의 땅- 천고제`<BR>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 등

【울릉】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북도와 울릉군, 독도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경북도는 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하고자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로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하면서 독도를 관할한 것을 기념,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해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10월 25일을 울릉(독도)군민의 날로 정해 성대한 기념행사를 거행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독도 선착장에서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 함께 한복패션쇼와 국악공연을 했으며, 오는 7일은 관광객과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독도 대한의 땅-천고제`를 연다.

세계 15개국 수중사진작가 30명을 비롯해 국내외 90여 명이 참가하는 독도 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도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재)독도재단은 한국청소년자원봉사단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제7회 독도 문화 큰잔치`를 준비한다.

25일 광화문광장에서는 독도재단 등과 `제2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관현악제`를 열어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다. 또 한 달간 미국 텍사스주 캐롤톤시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홍보하는 해외 특별전시회를 연다.

27일에는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 주관으로 `문학 속에 나타난 안용복`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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