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잠정 중단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사진>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잠시 쉬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율은 앨범 작업 기간에 두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했으며,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도 같은 증세를 보였다. 컴백 이후에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나빠졌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율은 새 앨범의 표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는 등 컴백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휴식기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크레용팝은 당분간 소율을 제외한 멤버 금미, 초아, 웨이, 엘린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