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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를 빛낸 자랑스런 시민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9-30 02:01 게재일 2016-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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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상` 수상자 5명 결정<BR>내달 9일 북천시민공원서 시상식
▲ 이재호, 이무희, 이재춘, 이성희, 장 훈

【상주】 상주시는 2016년도 상주시민상 수상자 5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특별 부문 등 5개 부문이다.

학술교육 부문의 이재호(61)씨는 지역내 중학교 체육교사, 상희학교 교감 등으로 재직하면서 체육 및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33년의 교직생활 중 낙동·낙운·모서·공검중학교 등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심신단련은 물론 각종 정구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상희학교 교감 재임 시에는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장애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문화체육 부문의 이무희(57)씨는 상주공업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이며, 상주시씨름협회 부회장으로서 씨름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31년째 씨름부 지도교사를 맡아 오면서 전국씨름대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엘리트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추석 장사씨름대회와 제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유치에 일조했으며 상주시생활체육회 이사로 배드민턴·축구·산악자전거 동호회를 조직했다.

사회복지 부문의 이재춘(57)씨는 모범운전자회 상주시지회장으로 30년간 교통안전 봉사활동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거리질서 캠페인은 물론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상주이야기축제,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교통 및 주차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함께 중증 재가 장애인을 태우고 관광지와 유적지 답사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업건설 부문의 이성희(63)씨는 상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사)전국새농민회 상주시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정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수년간 과수와 양계업을 해오면서 선진화된 영농기술 도입과 연구를 진행, 본인의 노하우를 지역농가에 보급·전파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인의 농장을 영농후계자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후계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기술 및 친환경 재배농법 도입,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기여해 왔다.

특별 부문의 장훈(82)씨는 수도권지역 상주 출신 모임인 애상회 회장으로서 고향 발전과 재경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일원에서 고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직판행사를 수차례 개최했고 매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국군기무사령부 정보실장 재임시절에는 국가안전보장 및 국토방위에 공헌했다.

상주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시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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