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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오늘부터 발효식초용 초산균 분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9-22 02:01 게재일 2016-09-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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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개발 특허<br>농가 새 소득원 연결 기대
▲ 배양된 초산균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부터 10회에 걸쳐 고품질 농가형 식초 생산을 위한 초산균을 무료로 분양한다.

농기센터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고 소비자의 건강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발효식품 관련 교육과 함께 이 같은 사업을 기획했다.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실시된 고급명품 식초교육 이수생 70명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초산균은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 초산균(Acetobacter sp. SYL3-10)이다.

초산균은 알코올을 산화시켜 초산을 만드는 세균으로, 초산균 사용 시기는 원재료의 알코올발효 이후이며 여과 후에 초산균을 접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산균 분양은 식초제조 공정의 표준화 및 품질의 균일화를 위한 것”이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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