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보건소 건강생활팀<BR>매주 화요일 송도중서 관리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송도중학교에서 비만 및 비만위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예방관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6년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중심학교`로 지정받은 송도중학교는 지난 6월 남구보건소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구보건소는 프로그램 1주차에 사전검사로 체성분검사, 체력평가, 식생활 습관 설문조사 등을 시행하고 이어 운동 프로그램, 식생활 교육, 단맛 미각테스트 등을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말에는 사후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비만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 10명 중에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마다 전국적으로 비만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관리는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