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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업무보고회 한달 앞당겨 개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20 02:01 게재일 2016-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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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긴 19일부터 4일간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17년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부서 간 서로 공유하고 되짚어보며 하나하나 더 세세하게 챙겨보기 위함과 동시에 경북도가 예산을 편성할 때 이를 제때 반영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지역예산을 더 챙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한 달가량 앞당겨 보고회를 개최한다.

정부 예산(안)도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앞당겨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됐고, 현재 경북도도 한창 예산편성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안동시가 인근 시·군에 비해 내년도 업무보고를 일찍 서두르는 것도 이러한 기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 9월 정례조회에서는 권영세 시장이 “내년도 업무보고를 앞당겨 실시할 것과 단 한 푼의 지역예산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적극 협력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안동시의 내년도 업무계획은 업무보고가 끝나고 안동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친 시점인 올해 12월 말경 안동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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