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음산포도영농조합 풍년감사제
【상주】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명품 상주 팔음산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연)은 최근 화동면에 있는 법인 가공공장 내에서 풍년감사제를 올리고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 출하식에서는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법인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음산포도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트럭 8대에 포도 1만4천상자(5㎏ 단량)를 싣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팔음산포도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높은 가격을 수취해 회원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340여 회원 농가가 290㏊의 포도를 재배해 연간 5천t 이상을 생산, 약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평균 해발 280m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출하 시기가 타지역에 비해 늦고 완숙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고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