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관련기관과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단체 임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쌀`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평가회는 상주쌀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해 재배면적을 확대한 `대보` 품종에 대한 밥맛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평가위원들은 직접 맛을 비교하면서 밥모양, 밥냄새, 찰기, 질감, 밥맛에 대한 총 5가지 항목을 체크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집계된 평가결과 5가지 항목 중 일품은 1가지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반면 대보는 3가지 항목에서 일품을 앞질러 일품에 버금가는 제2의 상주쌀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