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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벼품종 `대보쌀` 식미평가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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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대의 곡창인 상주시가 일품벼 일변도의 벼 재배구조에서 벗어나 기호성과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벼품종을 도입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관련기관과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 관련단체 임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쌀`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평가회는 상주쌀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해 재배면적을 확대한 `대보` 품종에 대한 밥맛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평가위원들은 직접 맛을 비교하면서 밥모양, 밥냄새, 찰기, 질감, 밥맛에 대한 총 5가지 항목을 체크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집계된 평가결과 5가지 항목 중 일품은 1가지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반면 대보는 3가지 항목에서 일품을 앞질러 일품에 버금가는 제2의 상주쌀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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