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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현안질의 릴레이 이어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8-24 02:01 게재일 2016-08-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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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의원 등 5분발언
▲ 김창규 도의원, 이홍희 도의원, 홍진규 도의원, 나기보 도의원
▲ 김창규 도의원, 이홍희 도의원, 홍진규 도의원, 나기보 도의원

23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창규 의원(칠곡), 이홍희 의원(구미), 홍진규 의원(군위), 나기보(김천)은 5분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김창규 의원은 칠곡 석적 지역의 중학교 설립지연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타 지역 중학교 입학을 위해 생활 근거지를 옮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칠곡 석적지역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입과 학생 수 증가는 교육여건 부족 문제를 야기, 이로인해 과밀학급과 대학교의 열악한 환경과 불평등한 조건에서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도록 신규 중학교 신축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교육감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홍희 의원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기업환경 변화에 시급하게 대처하고, 미래신성장산업 육성 등 전반적인 경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경상북도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LG·삼성 등 국내 대기업이 수도권과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으로 경북경제는 수출 감소, 중소기업의 부도 등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거래 및 산업화 지원센터 설치, 구미5산업단지 조기 안착, 구미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진규 의원은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2·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경상북도의 부적절한 대응을 엄중히 비판하며 300만 도민의 재산권과 안정된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도지사의 입장과 강경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경상북도를 배제한 이전 후보지 논의에 대한 재협의, 이전 후보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대구시민 이용의 편리성만 강조해 대구에서 30분이내의 거리로 이전할 경우 대구시로의 인구유출 가능성 등 우려 및 쟁점사안에 대한 대안마련을 거듭 요구했다.

나기보 의원은 지역 내 현안사항인 사드배치와 관련, 도지사의 역할과 책임이 김천시민의 일상에서는 어떻게 다가올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촉구함과 동시에 주민의 동의가 없는 제3후보지 이전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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